Others/AK Communications 2012.07.09 09:00

             

☞ 본 리뷰는 ㈜ AK Communication에서 증정받은 서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밝혀지는 도몬 캇슈의 과거와 그 뒷 이야기

6월 중순 경에 발매된  '초급! 기동무투전 G 건담(이하 초급 G 건담)'  제3권. 2월 말에 1, 2권이 동시에 발매된 뒤 약 4개월만에 발매된 터라 기다리시던 팬들에겐 약간 긴 시간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렇다면 초급 G 건담은 앞으로 약 2개월 정도의 간격을 두고 단행본이 발행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재 일본에서는 9권까지 발간된 상태이군요. G 건담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는 1,2권의 리뷰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초급! 기동무투전 G 건담 코믹스 리뷰 (바로가기)

1, 2권의 리뷰에서도 언급했지만, '불꽃의 만화가' 시마모토 카즈히코의 필체가 요즘 트렌드와는 다소 안맞다 보니 펜선도 거칠고 디테일에 신경쓰지 않은 투박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MS의 묘사가 수준 이하라 조금 불편한 감이 있을 수도 있구요. 다만 열혈개그 만화를 주로 그렸던 시마모토의 스타일이 G건담과는 상성이 잘 맞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코믹스는 시마모토의 스타일로 조금씩 변주되어 있는데, 전반적으로는 시리어스하고 열혈스러운 전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단, 원래 저연령대를 기반으로 한 작품이라 내러티브는 다소 치기어린 것도 사실입니다. 소년만화다운 모습이라고 하는 것이 더 옳은 표현이겠네요.

3권에서는 G 건담 세계에서 나름 비중을 가진 아르고와 볼트 건담과의 만남이 그려지고 있으며, 도몬과 G 건담을 지원하는 네오 재팬의 인물들, G 건담의 메인 빌런이라 할 수 있는 데빌 건담의 등장, 그리고 도몬의 과거 이야기와 동방불패 마스터 아시아와의 만남 등 굵직한 메인 스토리들이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G 건담의 프롤로그이자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 어찌보면 이 3권이라 하겠습니다.

건담 월드의 관점에서 보면 마니악한 물건이긴 하지만, 무협과 리얼로봇이라는 전혀 다른 소재를 혼합시킨 참신함과 컷 구성으로 나름의 매력과 개성을 지닌 코믹스입니다. 다음 4권에서는 미쳐 못다한 도몬의 과거 이야기가 펼쳐지리라 기대되네요.



3권은 전체적으로 모빌 파이터 씬보다는 드라마 전개에 좀 더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속 표지는 나스타샤가 장식하고 있습니다. 섹시한 눈빛과 제복이 매력적인 캐릭터군요.



언제나 그렇듯 모빌슈트의 필력은 안습입니다만.



데빌건담의 등장. 우르베 이시카와 소령의 회상장면에서 등장하는 씬입니다.



뭔가 개그적인 연출이지만 그다지 개그적이지만은 않은 씬.



마침내 등장하는 동방불패 마스터 아시아. 스스로 무적의 권법가라고 칭하는 표현이 낯간지럽긴 합니다. :)


※ 포스트에 사용된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해당권리는 ⓒ Kazuhiko SIMAMOTO / Yasuhiro IMAGAWA / SOTSU · SUNRISE / AK 커뮤니케이션즈 (한국어판)에게 있습니다.


초급! 기동무투전 G건담 3 - 6점
시마모토 카즈히코 지음, 이마가와 야스히로 각본, 김정규 옮김/에이케이(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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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엘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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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뭐랄까.......우주세기 빠돌이 입장에서
    언제나 G건담은 충격과 공포 그 자체지요.

    2012.07.09 10: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G건담은 존재하지 않아! 그런 거 없어!
    헤이세이가 뭐야? 00은 존재하는가?

    눼, 오로지 우주세기만 존재합니다.
    자쿠랑 짐이 없는 세상은 가짜야!!

    잊혀진 소리를 찾아서,
    이상은 사이드7에 사는 어느 우주세기빠의 절규였습니다.

    2012.07.09 10: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나스타샤가 저 모습에 25세라는게 충공깽이었죠. 참...

    2012.07.19 09: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는 세계관 등의 시점에서 분명 '건담'으로 인정하고 싶지 않긴 합니다만 참신한 시도라든가 메카닉 디자인·설정 등은 괜찮았어요. 프라모델들도 좋았고요. 마스터 건담 코팅판을 구하고 싶지만 갈수록 쪼들리는 지갑 사정 때문에 분루를 삼키고 있는... (꼴값 하고 있죠? 분루는 무슨... -_-;)

    2012.08.18 2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개인적으로 시마모토 카즈히코 씨의 작풍을 상당히 좋아해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G건담은 원작도 유쾌하게 재밌게 봤었지요ㅋㅋㅋㅋㅋ 그 특유의 아스트랄함이란... 좋지 아니한가!
    MF의 묘사도 붓펜으로 그리는 건지, 묘하게 비율이 맞지 않으면서도 투박한 멋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네요. G건담은 애초에 구체적 메카닉 묘사가 중요한 작품이 아니기 때문에, 디 오리진이나 Z디파인 처럼 섬세한 묘사보다는 이런 투박한 묘사 쪽이 확 와닿는 다고 할까...! 여튼, 박력 넘쳐서 좋습니다! 참, 시마모토 카즈히코 아니었으면 어떤 인간이 메카액션에 저련 열혈 소년만화스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2012.10.31 21: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오랜만에 들려주셨네요. 얼마전에 4권도 출시가 되었더군요. 곧 리뷰를 올려야 할 듯. ^^

      2012.11.05 10:17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