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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小池一夫 · 池上遼一 / 小學館 · 東映 ビデオ
<정보>
◈ 원작: 코이케 카즈오(小池一夫) - 글, 이케가미 료이치(池上遼一) - 그림
◈ 감독: 니시오 다이스케(西尾大介) - 1편 / 니시자와 노부타카(西沢信孝) - 2편 / 마츠우라 죠헤이(松浦錠平) - 3편 / 야마우치 시게야스(山内重保) - 4~6편,
◈ 각본: 시미즈 히가시(清水東) - 1편 / 오노 류노스케(小野竜之助) - 2~6편
◈ 작화감독: 아라이 코이치(新井浩一) - 1,2편 / 우루시하라 사토시(うるし原智志) - 3,4편 / 야마시타 타카아키(山下高明) - 5,6편
◈ 미술감독: 나카무라 미츠키(中村光毅) - 1~5편 / 토쿠시게 켄(德重 賢) - 6편
◈ 음악: 요시노 히로아키(義野裕明)
◈ 기획: 요시다 토오루(吉田徹) - 1편 / 타카하시 나오코(高橋尙子) 外 - 2~6편
◈ 제작사: 도에이 비디오
◈ 저작권: ⓒ 小池一夫 · 池上遼一 / 小學館 · 東映 ビデオ
◈ 일자: 1988.09.XX ~ 1994.01.XX
◈ 장르: 갱스터, 느와르, 성인, 액션
◈ 구분/등급: OVA (6화) / 미성년자 관람불가(NC-17)
◈ 원작: 코이케 카즈오(小池一夫) - 글, 이케가미 료이치(池上遼一) - 그림
◈ 감독: 니시오 다이스케(西尾大介) - 1편 / 니시자와 노부타카(西沢信孝) - 2편 / 마츠우라 죠헤이(松浦錠平) - 3편 / 야마우치 시게야스(山内重保) - 4~6편,
◈ 각본: 시미즈 히가시(清水東) - 1편 / 오노 류노스케(小野竜之助) - 2~6편
◈ 작화감독: 아라이 코이치(新井浩一) - 1,2편 / 우루시하라 사토시(うるし原智志) - 3,4편 / 야마시타 타카아키(山下高明) - 5,6편
◈ 미술감독: 나카무라 미츠키(中村光毅) - 1~5편 / 토쿠시게 켄(德重 賢) - 6편
◈ 음악: 요시노 히로아키(義野裕明)
◈ 기획: 요시다 토오루(吉田徹) - 1편 / 타카하시 나오코(高橋尙子) 外 - 2~6편
◈ 제작사: 도에이 비디오
◈ 저작권: ⓒ 小池一夫 · 池上遼一 / 小學館 · 東映 ビデオ
◈ 일자: 1988.09.XX ~ 1994.01.XX
◈ 장르: 갱스터, 느와르, 성인, 액션
◈ 구분/등급: OVA (6화) / 미성년자 관람불가(NC-17)
<시놉시스>
가족을 모두 여의고 혼자서 고독한 생활을 하고 있는 히노 에무. 화가인 그녀는 홍콩에서 풍경화를 그리던 도중, 우연치 않게 살인 청부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살인자는 조각같은 외모의 동양계 미남자였는데, 특이하게도 사람을 죽인 뒤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너무 놀라서 움직이지도 못하는 그녀에게 남자가 다가서자 에무는 얼떨결에 손수건을 내민다. 눈물을 닦은 남자는 자신의 이름이 '요'라고 밝힌 뒤 그녀의 앞에서 사라진다. 하지만 요가 목격자인 그녀에게 이름을 밝히고 사라졌다는 것은 언젠가 돌아와 그녀를 제거하겠다는 의미였다. 일본에 돌아와서도 그를 잊지 못한체 그의 초상화를 그리면서 외로운 나날을 보내던 에무는 우연치 않게 길가에서 그를 연상시키는 한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가족을 모두 여의고 혼자서 고독한 생활을 하고 있는 히노 에무. 화가인 그녀는 홍콩에서 풍경화를 그리던 도중, 우연치 않게 살인 청부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살인자는 조각같은 외모의 동양계 미남자였는데, 특이하게도 사람을 죽인 뒤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너무 놀라서 움직이지도 못하는 그녀에게 남자가 다가서자 에무는 얼떨결에 손수건을 내민다. 눈물을 닦은 남자는 자신의 이름이 '요'라고 밝힌 뒤 그녀의 앞에서 사라진다. 하지만 요가 목격자인 그녀에게 이름을 밝히고 사라졌다는 것은 언젠가 돌아와 그녀를 제거하겠다는 의미였다. 일본에 돌아와서도 그를 잊지 못한체 그의 초상화를 그리면서 외로운 나날을 보내던 에무는 우연치 않게 길가에서 그를 연상시키는 한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소개>
눈물을 흘리는 살인자라는 컨셉은 지금 보아도 신선하고 매력적인 설정이다. 정체불명의 결사조직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암살자로 세뇌당한 비운의 주인공이 살인을 저지를 때마다 돌아갈 수 없는 자유로웠던 지난 시절을 생각하면서 무의식적인 눈물을 흘린다는 이야기는 캐릭터 하나만으로도 상당히 매력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다. 여기에 이케가미 료이치가 그려낸 매력적인 캐릭터들도 원작의 인기에 한몫을 하였다. 조각같은 완벽남인 주인공 프리맨 역시 이케가미 료이치의 필력이 아니었다면 그 정도의 감정이입을 이끌어내지는 못했을 것이며, 본드걸처럼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매혹적인 미녀들 역시 이케가미의 신들린 붓끝을 통해 살아있는 여인들마냥 관능미와 청순미를 뿜어내었다. 대충 몇번 붓터치를 한 것 뿐인데도 완벽한 비율과 모습으로 탄생되는 그의 필력은 말 그대로 신필의 경지에 이르렀다 할 수 있다. (어린 시절 엘로스가 한참 그림을 그리던 당시, 엘로스에게 크게 영향을 끼친 작화가가 셋이 있는데, 이케가미 료이치 옹도 그중 한명이다)
멋진 퀄리티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프리맨은 이후 3편과 4편에 이르러서는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게 된다. 우선 캐릭터 디자인이 원작과는 너무도 상이하여 몰입을 방해하는데다가, 마치 작화감독 없이 수정되지 않은 원화가 그대로 채색에 들어간 것인냥 거친 펜음영이 그대로 셀에 보여지는, 비주얼적으로는 완벽한 실패작이었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 3편과 4편의 작화감독을 18금 일러스트의 대명사 우루시하라 사토시가 맡았다는 것인데, 실제 3편과 4편의 캐릭터들을 자세히 보면 언뜻언뜻 사토시의 터치가 느껴진다 하겠다. 다만 기대 이하의 퀄리티는 스탭진들의 실력문제라기 보다는 제작상에 발생한 모종의 이유로 인한 것이 아닌가 판단된다. 안타까운 것은 3편과 4편의 에피소드는 프리맨 에피소드 중에서도 상당히 스케일이 크고 드라마틱한 에피소드라는 점.
한국에서는 독특한 경로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이 아니메가 알려지게 되었는데, 과거 비디오의 초반부에 등장하는 공익광고를 통해 유해한 영상물의 본보기로 프리맨이 제시되기도 했다. 덕분에 프리맨은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암적인 존재로 많은 이들에게 인식되는 웃지못할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엄연한 성인만화를 어린이들이 봐서는 안되는 유해만화로 지정한 당시의 개념 자체가 아직은 만화를 아이들의 전유물로만 생각하는 사회적, 문화적 인식의 부족을 보여준 사례로 보아도 과언은 아닐 듯 싶다.
일본을 넘어 해외에서도 나름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1990년에 홍콩에서 두번이나 실사영화로 제작되긴 했으나 완성도는 물론이고, 대부분의 아니메 원작 홍콩영화가 그러하듯 원작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 단 1995년에는 헐리웃에서 미일 합작 액션영화로 제작되는데, 영화자체는 B급 액션영화 수준에 그쳤으나 비교적 원작의 이야기를 잘 살리고 있으며, 특히 프리맨 역의 마크 다카스코스는 조각같은 얼굴과 근육질의 몸매로 원작의 프리맨과 놀라운 싱크로를 보여주었다.
ⓒ 小池一夫 · 池上遼一 / 小學館 · 東映 ビデオ
눈물을 흘리는 살인자라는 컨셉은 지금 보아도 신선하고 매력적인 설정이다. 정체불명의 결사조직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암살자로 세뇌당한 비운의 주인공이 살인을 저지를 때마다 돌아갈 수 없는 자유로웠던 지난 시절을 생각하면서 무의식적인 눈물을 흘린다는 이야기는 캐릭터 하나만으로도 상당히 매력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다. 여기에 이케가미 료이치가 그려낸 매력적인 캐릭터들도 원작의 인기에 한몫을 하였다. 조각같은 완벽남인 주인공 프리맨 역시 이케가미 료이치의 필력이 아니었다면 그 정도의 감정이입을 이끌어내지는 못했을 것이며, 본드걸처럼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매혹적인 미녀들 역시 이케가미의 신들린 붓끝을 통해 살아있는 여인들마냥 관능미와 청순미를 뿜어내었다. 대충 몇번 붓터치를 한 것 뿐인데도 완벽한 비율과 모습으로 탄생되는 그의 필력은 말 그대로 신필의 경지에 이르렀다 할 수 있다. (어린 시절 엘로스가 한참 그림을 그리던 당시, 엘로스에게 크게 영향을 끼친 작화가가 셋이 있는데, 이케가미 료이치 옹도 그중 한명이다)
ⓒ 小池一夫 · 池上遼一 / 小學館 · 東映 ビデオ
멋진 퀄리티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프리맨은 이후 3편과 4편에 이르러서는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게 된다. 우선 캐릭터 디자인이 원작과는 너무도 상이하여 몰입을 방해하는데다가, 마치 작화감독 없이 수정되지 않은 원화가 그대로 채색에 들어간 것인냥 거친 펜음영이 그대로 셀에 보여지는, 비주얼적으로는 완벽한 실패작이었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 3편과 4편의 작화감독을 18금 일러스트의 대명사 우루시하라 사토시가 맡았다는 것인데, 실제 3편과 4편의 캐릭터들을 자세히 보면 언뜻언뜻 사토시의 터치가 느껴진다 하겠다. 다만 기대 이하의 퀄리티는 스탭진들의 실력문제라기 보다는 제작상에 발생한 모종의 이유로 인한 것이 아닌가 판단된다. 안타까운 것은 3편과 4편의 에피소드는 프리맨 에피소드 중에서도 상당히 스케일이 크고 드라마틱한 에피소드라는 점.
ⓒ 小池一夫 · 池上遼一 / 小學館 · 東映 ビデオ
한국에서는 독특한 경로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이 아니메가 알려지게 되었는데, 과거 비디오의 초반부에 등장하는 공익광고를 통해 유해한 영상물의 본보기로 프리맨이 제시되기도 했다. 덕분에 프리맨은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암적인 존재로 많은 이들에게 인식되는 웃지못할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엄연한 성인만화를 어린이들이 봐서는 안되는 유해만화로 지정한 당시의 개념 자체가 아직은 만화를 아이들의 전유물로만 생각하는 사회적, 문화적 인식의 부족을 보여준 사례로 보아도 과언은 아닐 듯 싶다.
일본을 넘어 해외에서도 나름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1990년에 홍콩에서 두번이나 실사영화로 제작되긴 했으나 완성도는 물론이고, 대부분의 아니메 원작 홍콩영화가 그러하듯 원작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 단 1995년에는 헐리웃에서 미일 합작 액션영화로 제작되는데, 영화자체는 B급 액션영화 수준에 그쳤으나 비교적 원작의 이야기를 잘 살리고 있으며, 특히 프리맨 역의 마크 다카스코스는 조각같은 얼굴과 근육질의 몸매로 원작의 프리맨과 놀라운 싱크로를 보여주었다.
<참고 사이트>
[1] クライング フリーマン, Wikipedia Japan
[2] Crying Freeman, Wikipedia
[3] 크라잉 프리맨, 엔하위키
[4] 한국판 DVD 북클릿
[1] クライング フリーマン, Wikipedia Japan
[2] Crying Freeman, Wikipedia
[3] 크라잉 프리맨, 엔하위키
[4] 한국판 DVD 북클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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