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 Chronicles/1980s 2010.12.15 12:00


최강로보 다이오쟈 (1981), 最強ロボ ダイオージャ / Saikyō Robo Daiōja


ⓒ SUNRISE · SOTSU Agency

<정보>

◈ 원작: 야다테 하지메
◈ 감독: 사사키 카츠토시
◈ 시리즈 구성: 호시야마 히로유키
◈ 각본: 호시야마 히로유키, 토미타 스케히로, 이토 츠네히로 外
◈ 캐릭터 디자인: 사사카도 노부요시
◈ 메카닉 디자인: 오카와라 쿠니오
◈ 게스트 메카닉 디자인: 이즈부치 유타카
◈ 미술 디자인: 고바야시 시치로
◈ 음악: 와타나베 미치아키
◈ 제작: 선라이즈, 나고야 TV
◈ 저작권: ⓒ SUNRISE · SOTSU Agency
◈ 일자: 1981.01.31
◈ 장르: SF, 로봇, 액션
◈ 구분/등급: TV 시리즈 (50화) / 전연령가 (G)


<시놉시스>

51개의 혹성국가를 평정한 에돈 왕국. 에돈 왕국의 왕위계승자에게는 16세가 될 때까지 이 모든 영지를 시찰하고 경험을 쌓아야만 하는 의무가 있다. 현 왕위계승자인 미토 왕자 또한 마찬가지. 성 안의 답답한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있던 미토 왕자는 기다렸다는 듯이 이 임무를 받아들인다. 미토 왕자를 수행하기 위해 교육을 담당한 스케이드 공작과 무예지도를 담당한 카쿠스 남작, 그리고 왕비의 호위를 맡고 있던 여닌자 플로라 또한 가세하게 된다. 겉보기에는 평화롭지만 지방에는 백성들을 괴롭히는 탐관오리들 또한 여전하다. 그들을 심판하기 위해 미토 왕자들에게는 에돈가의 상징인, 3대의 로봇합체로 궁극의 형태를 완성하는 거대 로봇 다이오쟈가 주어지게 되는데...


<소개>

'무적로보 트라이더 G7(1980)'에 이어 사사키 카츠토시가 다시금 연출을 맡은 로봇 작품. 'UFO 전사 다이아포론(1976)'에서 선보였던 '인간형의 로봇 복수개가 합쳐져 하나의 거대한 로봇으로 이루어진다.'라는 컨셉을 이어받고 있으며, 오카와라 쿠니오의 디자인이 가세하여 보다 더 세련되어진 모습으로 그려지게 된다. 메카닉 디자인 컨셉은 점보트 3에서부터 다이탄 3, 트라이더 G7로 이어지는 디자인 컨셉이 계속 이어져 오고 있으며, 특히 어깨나 머리의 장식, 가슴 부분과 같은 특정 포인트는 다이탄 3의 느낌이 짙게 느껴진다. 게스트 메카닉 디자이너로 참여하는 이즈부치 유타카도 눈길을 끄는데, 이즈부치는 후일 단바인과 가리안 등의 작품에서 메카닉 디자인을 거쳐 패트레이버와 뉴 건담의 디자이너로 이름을 날리게 된다.

재방송을 통해 센세이션을 일으킨 기동전사 건담의 열풍과 함께, 토미노 감독의 문제작 '전설거신 이데온(1980)'과 리얼로봇계의 또다른 거장 다카하시 료스케의 '태양의 어금니 다그람(1981)' 사이에 방영된 과도기 시대의 작품으로, 기존의 슈퍼로봇물의 형태에서 조금씩 벗어난 변형들이 가해지고 있다. 트라이더 G7의 경우 중소기업이 슈퍼로봇을 소유하고 있다는 컨셉이라면, 다이오쟈는 지구와는 전혀 다른 세상으로, 일본의 전국시대와 유럽의 중세시대가 혼합된 형태의 혹성국가 에돈왕국의 왕자와 가신들이 정체를 숨긴체 자신의 왕국을 잠행하다가 탐관오리들을 발견하면 로봇을 타고 이들을 무찌른다는 당시 로봇 아니메에서는 상당히 색다른 구도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세계관 자체가 지구가 아닌 다른 차원, 다른 행성이라는 설정과 왕이 존재하는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다는 설정은 후일 '성전사 단바인(1983)'을 시작으로 로봇물에서 간간히 보여지는 로봇 + 판타지의 구조를 보여주고 있는데, 어찌보면 판타지 로봇물에 있어서 가장 선구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세계관 자체에만 왕정시대라는 설정이 반영되었을 뿐 이야기 전개는 기존의 슈퍼로봇물과 거의 다를 바가 없기에 성전사 단바인에서 엘가임과 가리안을 거쳐 후일 에스카플로네까지 연결되는 선라이즈의 판타지 로봇물 시리즈와 연관짖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나 싶다. 오히려 3인 전대라는 설정이나 지구가 아닌 다른 세계, 청소년보다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슈퍼로봇 계열의 아니메라는 점에서 89년 작 '마동왕 그랑조트(1989)'에 영향을 준 작품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81년부터 선라이즈의 작품 노선이 리얼로봇으로 옮겨진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후일 '마신영웅전 와타루(1988)'가 등장하기 전까지 선라이즈의 마지막 슈퍼로봇 계열의 작품으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 SUNRISE · SOTSU Agency

스케이드 공작과 아오이다

ⓒ SUNRISE · SOTSU Agency

카쿠스 남작과 코바루타

ⓒ SUNRISE · SOTSU Agency

플로라와 다이오쟈


<참고 사이트>

[1] Saikyo Robo Daiohja (TV), Anime News Network
[2] 最強ロボ ダイオージャ, Wikipedia Japan

※ 포스트에 사용된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해당권리는 ⓒ SUNRISE · SOTSU Agency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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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엘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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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니백과에 자주 등장한 그 작품이로군요.
    우리나라에서는 킹펀치라는 이름의 장난감으로도 소개되었던 기억이...

    2010.08.19 10: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오 기억을 하시는군요. ^^ 프라모델이었는지 완구였는지 기억은 가물가물한데, 한때 꽤 좋아했던 로봇이었습니다. ^^

      2010.08.19 12:05 신고 [ ADDR : EDIT/ DEL ]
  2. 저는 잘 모르는... ㅎㅎ

    주인공 헤어스타일이... -0-;

    2010.08.19 10: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옛날 로봇대백과나 프라모델로 접했던 지라 내용 자체는 잘 모릅니다. ^^ 저 당시 남자 주인공들은 모두 엄청나게 뻗치는 머리들을 자랑하고 있었죠. ^^

      2010.08.19 12:06 신고 [ ADDR : EDIT/ DEL ]
  3. 저도 프라모델로 접했던 기억이나요. 특히 저 스핑크스 머리(?)가 인상적이었죠. ^^;;

    2010.08.19 2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 작품의 주제가를 맡으신 분이 은하선풍 브라이거, 무적로보 트라이더 G7, 전설거신 이데온의 주제가를 맡은 타이라 이사오라는 것도 특기할 사안이죠.

    2010.08.20 09: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오호, 은하선풍 브라이거에도 참여하신 분이군요. 이거 세피아님 덕분에 다음부터 작품소개할 때는 오프닝/엔딩 송 부른 가수들도 같이 넣어야할지도 ㅎㅎㅎ ^^

      2010.08.20 09:06 신고 [ ADDR : EDIT/ DEL ]
    • 단테츠

      저도 본작품을 다 감상하진 않았지만...
      내용이 우주암행어사같은 내용이더군요.
      어릴때 300원짜리 완구를 모두 구입해서 합체시켜본 기억이 있네요. 정말 크기 묵직하더군요. ^^
      멋졌습니다. 완구로는 미토왕자의 로봇이 3호로 나왔었고 이름이 스핑크스였습니다. 지금도 기억이나네요.

      2011.01.07 15:58 [ ADDR : EDIT/ DEL ]
  5. 뭐, 원하시면 협조해 드릴 의향이 있습니다. 으헐헐헐. ㅠ.ㅠ

    2010.08.20 09: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단테츠

    다이오쟈의 미토왕자와 달타니어스의 켄토의 얼굴이 너무 닮아서,
    이 둘이 형제아닌가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더군요.
    감독만 다를뿐이지, 담당 스텝들은 비슷한거같아요. 그렇지않고서야 캐릭터얼굴 그림이 이렇게 비슷할수가 있나요? ^^

    2011.01.07 15:56 [ ADDR : EDIT/ DEL : REPLY ]
    • 실제 캐릭터 디자인은 각각 다른 분이긴 한데, 선라이즈가 애니메이션 제작을 했으니 서로 어느정도 영향이 미치기는 했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감독 사사키 카즈토시가 달타니어스에서 연출을 맡다가 후반부부터는 감독으로 등장한 인물이라 뭔가 여러면에서 비슷한 부분이 있을지도. ^^

      2011.01.09 01:03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