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s/AK Communications 2013.02.04 09:00

             

☞ 본 리뷰는 ㈜ AK Communication에서 증정받은 서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건담 W로부터 수십년 후의 이야기를 그린 또다른 건담 W

AK 커뮤니케이션즈에 의해 2013년 1월부터 한국어판으로 발행을 시작한 '신기동전기 건담 W 프로즌 티어드롭, 속죄의 윤무 상편(이하 프로즈 티어드롭)'은 카도카와의 건담 전문지 건담 에이스를 통해 2010년 8월부터 연재를 시작한 라이트 노벨입니다. 속죄의 윤무 2편과 연쇄의 진혼곡 2편, 비탄의 야상공 2편을 거쳐 일본에서는 2013년 1월 26일 적요의 광시곡 상권이 발행된 상태죠. 요즘 들어 건담 W의 컨텐츠가 여러모로 재조명을 받고 있는데, 어쩌면 이 프로즌 티어드롭도 영상화가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소설을 집필한 스미사와 카츠유키는 원작이기도 한 TV 시리즈 '신기동전기 건담 W'의 시리즈 구성과 각본을 맡은 인물로, 이미 일전에 소개드린 소설판 '엔드레스 왈츠'를 집필하기도 했습니다. 여러모로 오랜 세월이 흘러서도 건담 W 세계관을 아끼고 발전시키고 있음을 느낄 수 있군요. 본 소설의 일러스트와 삽화는 엔드레스 왈츠 판의 일러스트를 맡기도 했던 아사기 사쿠라가 맡고 있습니다. 아사기는 건담 W의 라디오 버전인 '블라인드 타겟'의 코믹스도 그렸다고 전해지는군요. 여러모로 건담 W에 애착을 갖고 있는 크링에이터들의 작품이다보니 건담 W의 팬들에게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컨텐츠가 아닐까 합니다.


이야기는 원 시리즈로부터 수십년 후의 이야기입니다. 듀오나 창과 같은 원 시리즈의 주인공들이 모두 초로의 인물들로 등장하고 있으며, 히이로 유이와 리리나는 동면 상태로 수십년을 잠들어 있다가 깨어나게 되는 설정입니다. 듀오 대신 그의 아들인 듀우 맥스웰이 히이로와 콤비를 이루며, 원 시리즈의 젝스 마키스와 동명이인인 젝스 마키스가 등장하는 등, 잘 모른 체로 접한다면 후속 등장인물들의 같은 이름에 다소 혼란이 올 수도 있습니다. 수십년 후인 현재와, 원작의 시간대였던 AC(애프터 콜로니) 이전의 과거 이야기가 번갈아 등장하면서 새로운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는데요. 여러가지 사정으로 내용을 못본 체 글을 쓰는지라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직접 읽어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일단 이번 속죄의 윤무 상편은 과거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깔끔한 일러스트는 마치 신 TV 시리즈가 아닌가 하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합니다. 여러모로 건담 W라는 컨텐츠가 건담 에이스에서 그저 그런 대접을 받고 있지 않는 듯한 느낌을 주는군요. 커버 일러스트의 건담 W 일러스트는 카토키 하지메의 작품입니다.



냉동 캡슐 위에 앉아 있는 히이로를 그린 속 표지 일러스트.



히이로가 잠들어 있는 냉동 캡슐도 디자인되어 있네요.



무언의 전주곡 편과 속죄의 윤무 편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는 이번 프로즌 티어드롭은 제목만으로도 일단 과거의 이야기가 주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일러스트의 듀오는 원 시리즈의 주인공 듀오가 아닌, 그의 아들 듀오 맥스웰입니다.



권말에는 2권의 광고도 등장합니다. 인터넷을 보니 프로즌 티어드롭과 관련해 인물 일러스트는 꽤 여러장이 그려진 듯 싶네요.


프로즌 티어드롭은 벌써 총 7권이 발매되어 있다는 것으로도 이미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건담 W 사이드 스토리보다는 정통 후속편이라 부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라이트 노벨이 어느 정도 반응을 얻는다면 영상화가 가능할 법도 한 컨텐츠이구요. 건담 W 팬들이라면 관심있게 지켜볼만한 작품인 듯 싶습니다. 무엇보다 깔끔한 일러스트가 매력적인 책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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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동전기 건담W 프로즌 티어드롭 1 - 6점
스미사와 카츠유키 지음, 김정규 옮김, 아사기 사쿠라 그림/에이케이(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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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엘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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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는 잘 모르는 세계군요 ...;;
    만화책인 줄 알았는데 ...
    그게 아닌가 봅니다?

    2013.02.05 13: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라이트노벨이라 불리는 것들인데요, 저도 이쪽에 대해서는 사실 그닥 잘 아는 편은 아닌지라 좀 자세하게 말씀 드리기는 뭣합니다. ^^; 그저 정통소설보다는 다소 격이 낮은 장르 문학이라 보시면 될 듯. 일본에서는 판타지나 SF, 아니메의 시퀄 등이 라이트 노벨의 소재로 주로 쓰이곤 합니다. ^^

      2013.02.06 00:14 신고 [ ADDR : EDIT/ DEL ]
  2. 의외로 건담 소설은 재미가 없어요.(지극히 개인적인 취향...)
    오라배틀러 전기는 번역안되려나...

    2013.04.10 21: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동감이에요. 뭐랄까, 좀 쉽게쉽게 그야말로 라이트하게 쓴 느낌이라 그다지 시간을 투자해서 읽고 싶지는 않은 느낌? 제가 라노벨을 그닥 좋아라 하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요. ^^

      2013.04.11 11:01 신고 [ ADDR : EDIT/ DEL ]
  3. 콜랙터

    1권다보고다음권내용 기대하고있는데마지막 다음권광고에서 스포가ㅠㅠ

    2013.10.30 17: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