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 Chronicles/1980s 2010.12.16 08:29

             

황금전사 골드 라이탄 (1981), ゴールドライタン / Gold Lightan


ⓒ TATSUNOKO Pro


<정보>

◈ 원작: 타츠노코 기획실
◈ 감독: 마시모 코이치
◈ 시리즈 구성: 사카이 아키요시 
◈ 각본: 슈도 타케시, 츠즈이 토모미, 사쿠라이 마사아키, 니시쿠보 미즈호 外
◈ 캐릭터 디자인: 쿠리 잇페이
◈ 메카닉 디자인: 무라카미 카츠시 (포피), 카와모리 쇼지 (스튜디오 누에)
◈ 작화감수/작화감독: 미야모토 사다오 / 키무라 케이이치로, 나카무라 타카시 外
◈ 미술담당: 나카무라 미츠키, 오가 카즈오
◈ 오프닝 애니메이션: 츠다 마사미
◈ 음악/노래: 진보 마사아키, 야마모토 마사유키 / 미야우치 료 (오프닝), TOMO (엔딩)
◈ 기획/제작: 쿠리 잇페이, 야나가와 시게루 / 요시다 켄지
◈ 제작사: 타츠노코 프로, TV 도쿄 (방송)
◈ 저작권: ⓒ TATSUNOKO Pro
◈ 일자: 1981.03.01
◈ 장르: SF, 로봇, 액션
◈ 구분/등급: TVA (52화) / 전연령가 (G)


<시놉시스>

우리가 살고 있는 3차원이 아닌 또다른 시공간인 메카차원. 이 메카차원의 일부가 굴절되어 악마 이바르다 대왕이 생겨난다. 이바르다 대왕은 3차원 세계인 지구로 나오게 되고, 수하들과 함께 3차원 세계인 지구 정복을 꾀한다.

한편, 평범한 소년 다이카이 히로시는 어느날 길에서 금색 라이터 하나를 줍게 된다. 애연가가 아닌(-.-;) 히로시는 라이터를 집으로 가져와 담배불을 붙이는 대신 분해를 시도해보는데, 그 순간 생명의 위협을 느낀(-.-;;) 라이터가 소형 로봇으로 변신하는 것이 아닌가? 자신은 해칠 의사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는(-.-;;;)하는 히로시에게 로봇은 자신이 이바르다 대왕의 야망을 저지하기 위해 메카차원에서 온 전사 골드 라이탄이라 소개한다.

그리고 히로시가 위기에 처한 순간 이 조그만 라이터 크기의 골드 라이탄은 거대한 황금전사 골드 라이탄으로 변신하여 금연 홍보(-.- !), 아니 이바르다 대왕의 수하들과 맞서게 되는데... (줄거리 요약은 [3] 참조. 헛소리 제외해도 이야기는 들어맞음.)


<소개>

'고왓퍼-5 고담(1976)', '투사 고디안(1979)'에 이은 타츠노코 프로의 세번째 로봇물. 이보다 앞서 2월에 방영한 타임보칸의 다섯번째 시리즈 '얏토데타맨(1981)'에도 거대 로봇이 등장하고 있으니 정확히 표현하면 네번째 로봇 만화영화라고 볼 수도 있다. 타임보칸 시리즈 외에 타츠노코 다수의 작품을 기획한 사카이 아키요시가 시리즈 구성을 맡았으며, '우주전사 발디오스(1980)'을 통해 하드 SF를 선보였던 슈도 타케시, 츠즈이 토모미가 각본에 참여하고 있다. 발디오스에서도 호흡을 맞춘 이들 삼인이 다시 모인 작품이지만, 이번 작품은 발디오스와는 달리 기존의 아동용 로봇 만화영화의 노선으로 복귀했다고 하겠다. 감독은 '타츠노코의 4대 천왕'으로 불리던 마시모 코이치. 마시모 코이치의 최초이자 하나뿐인 로봇 아니메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는 전형적인 로봇 만화영화의 공식을 따르고 있지만, 당시 로봇 만화영화의 전형적 패턴인 주인공 탑승. 각 메카가 합쳐 하나의 로봇으로 변신하여 싸운다는 컨셉이 아닌, 평상시는 조그만 라이터 형태의 메카가 위기의 순간 거대화된 로봇으로 변신하여 스스로의 의지를 갖고 적들과 싸운다는 컨셉이 대입되어 있다. 특히, 평상시에는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라이터의 형태였다가 로봇이라는 상상의 기계로 변형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허구적인 로봇 만화영화와는 다른 실제감을 부여하고 있다고 해야겠다. 실존하는 메카가 로봇으로 변신하는 컨셉으로는 골드 라이탄이 최초이며, 이는 후일 실존가능한 자동차나 비행기가 로봇으로 변신하는 트랜스포머 시리즈나 용자 시리즈보다 앞서 시도된 의미있는 컨셉이라 하겠다.

특히, 이 작품은 주역 메카인 골드 라이탄 외에도 스코프 라이탄, 타임 라이탄 등 다채로운 사이드 킥들이 등장하는데, 각각의 독자적인 라이터 형태의 모양과 특화된 능력으로 서로를 보좌한다는 점에서 이제까지 로봇 만화영화에서 주역메카의 뒤를 받쳐주었던 조역 메카들과는 다른 구성을 보여주었다. 이로 인해 별다른 무기 시스템 없이 육탄적으로 싸우는 로봇 액션물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전술과 전략을 보여주며 흥미를 더했다. 적 메카의 가슴을 당수로 뚫고 들어가 동력원을 직접 파괴하는 박력 넘치는 전투 묘사는 리얼한 붕괴장면의 묘사나 역동적인 액션 작화에서 정평이 난 나카무라 타카시 등이 참여한 작화진에 의해 멋지게 재현되어 큰 호평을 얻는다.

초합금 시리즈로 일세를 풍미한 포피의 디자이너 무라카미 카츠시가 아이디어를 내고, 스튜디오 누에 소속으로 이제 막 업계에 발을 들인 신예 카와모리 쇼지 등이 디자인한 라이터 모양의 변신 로봇들은 완구로 제작되어 공존의 히트를 기록하게 된다. 단순한 전개였음에도 불구하고 호쾌한 액션과 매력적인 변신 메커니즘을 가진 골드 라이탄은 당시 시리어스한 로봇 드라마가 대세가 되는 풍조 속에서도 52화로 성공적인 시리즈를 마친 것이다. 골드 라이탄은 후일 삼부 프로덕션을 통해 한국에서 비디오로도 출시되었으며, 한국 발매 당시에는 골든 라이탄이라는 제목으로 출시되기도 했다.

ⓒ TATSUNOKO Pro



<참고 사이트>

[1] ゴールドライタン, Wikipedia Japan
[2] 황금전사 골드 라이탄, 엔하위키 미러
[3] 로봇대백과 사전 11 [황금전사 골드라이탄] by 바이칸, 바이칸의 비주얼 아일랜드

※ 포스트에 사용된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해당권리는 ⓒ TATSUNOKO Pro에게 있습니다.


블로그의 모든 글에 대한 저작권은 엘로스에게 있으며, 허락없이 불펌과 재배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링크 또는 트랙백을 이용해주세요.

Posted by 엘로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타츠노코의 작품이었군요! 사실 못봤지만..
    완구는 확실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특이해서 그런지.

    2010.12.16 10: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 한국에 완구도 들어왔었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전 프라모델로 만든 기억이 납니다. ^^

      2010.12.16 12:34 신고 [ ADDR : EDIT/ DEL ]
  2. 혜진

    타츠노코.. 제 친구가 엄청 좋아하던데..ㅎ
    전 잘 모른다는..ㅡ.ㅡ;

    한국에도 출시가 되었군요..골드 라이탄~!!!
    멋지네요~... 장식 해 놓으면 좋을듯..^^ㅎ~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0.12.16 11: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작사는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기억하시기가 어렵죠. 당시 스탭롤에 올라오지도 않았었구요. ^^ 그래도 마하 고고, 개구리 왕눈이, 독수리 5형제, 캐산, 이상한 나라의 폴, 이겨라 승리호, 날아라 태극호, 닐스의 대모험을 기억하시는 분들은 많을 거예요. 혜진님도 이 중에서 보지는 않으셨더라도 적어도 제목을 들어본 것들은 꽤 되시지 않나요? ^^

      이 글 쓰다보니 왠지 이 완구 사다가 집에 장식하고 싶은 충동이 나기는 합니다. ㅎㅎ 좋은 하루되세요. ^^

      2010.12.16 12:37 신고 [ ADDR : EDIT/ DEL ]
  3. 타츠노코 작품이군요.

    으허허헐....


    그나저나 줄거리 좀 제대로 소개해 줘요. 웬 헛소리 러쉬가..... ㄱ-

    2010.12.16 14: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어린 마음에도 왜?? 라이타가...?? 의문이 들었지만 트랜스폼 시스템이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
    역시 프라모델과 로봇대백과로만 접했었습니다.

    2010.12.16 21: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요건 삼부프로덕션 비디오 중에서 꽤 히트한 놈이라서 80년대 초중반에 국내에 비디오로 꽤 돌아다니기도 했습니다. ^^

      2010.12.17 08:15 신고 [ ADDR : EDIT/ DEL ]
  5. 테레스

    이 작품을 보면 왠지 용자물을 보는 것 같습니다.

    2010.12.23 2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골드 라이탄이 트랜스포머의 탄생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고, 또 트랜스포머가 용자물의 모티브가 되었으니 느끼신 부분이 얼추 맞을 듯 합니다. ^^

      2010.12.24 07:45 신고 [ ADDR : EDIT/ DEL ]
  6. 이떄당시 나온 애니 비디오는 비디오가게에서 나오자마자 다 빌러봤었었는데 거의 가리지않고요.. 근데 이거 골든라이탄은 재미가 좀 없었던걸로 기억이 나네요..
    근데 완구등도 꽤나나오고 흥했었을껄요?

    2011.01.15 13: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엠제이

    무적이다 나타나았다. 무적의 로보트.
    나가자 황금 요옹사~ 골든라이탄.
    내일의 희망으으로 우리들의 기도가
    나가아도다 들렸는가, 나가자 2차원.
    원하면은 믿겠다. 원하면은 해넬것이다.
    ~~~
    바람처럼 날아라,라이탄 용사,
    용감한싸움터싸움터는 우리들의 차지
    무거운 미래와 무거운 ㅇㅇㅇ


    뭐 대충 이런주제곡이였죠.
    어렸을때, 만화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카세트 테잎이 늘어질 때까지 노래를 듣고 외우곤 했죠!

    2011.04.29 12: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 대단하십니다. 이렇게 옛날 애니 포스팅을 올리면 주제가를 정확하게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이 나타나셔서 깜짝 놀랄 때가 대부분입니다. 덕분에 저도 옛날 기억도 되살리고, 뭐 그렇습니다. ㅎㅎ

      2011.04.29 13:53 신고 [ ADDR : EDIT/ DEL ]
  8. shskap

    글 잘 보고 갑니다. 최근 이걸 어둠의 경로로 다운받아서 전편을 다 봤는데요,주인공 소년이 비흡연자였는진 명확하진 않습니다. 라이터형태의 로봇에 도라이바(?)를 갖다댈때 이런 대사를 합니다. "헤헷~ 이것 쓸 수 있을까"라고 말이죠. ㅋㅋ
    아무튼 새로운 대적 메카가 등장할 때마다 가라데로 다 때려부수고 최종회에 이르러서는 보스도 때려잡고 그 보스를 능가하는 우라 보스까지 작살내는 걸로 끝나더군요. 조금 더 자료를 뒤져보니 일본에서는 꽤 인기가 있었는지 황금색의 외향을 가진 로봇 특성에 맞춰 한정판으로 24K 도금 프라모델도 출시했었던 것 같습니다... 상당히 비쌌겠죠;;;

    2011.06.03 20: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포스트의 삽입그림의 황금색 완구가 도금 완구가 아닌가 싶군요. 골드 라이탄이 국내에서 비디오로 출시되던 즈음에는 프라모델로도 한국에 출시되었었죠. 꽤나 좋아라 했던 기억이 납니다. ^^

      2011.06.04 00:08 신고 [ ADDR : EDIT/ DEL ]
  9. 정말로

    오 멋지십니다. 멋지게 정리 되어 있네요..

    엠제이님 가사가 달라서 뎃글을... ㅋㅋ

    일본 주제곡 보다 우리나라 주제곡이 훨~~~씬 좋은 만화죠 ㅋ

    2012.12.26 18: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